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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age. (여행)/미주_캐나다

캐나다 밴쿠버 개스타운 랜드마크 증기시계, 기념품샵 구경

by 여름에뜨는별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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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일차 동선]

UBC - Pearl Fever Tea House - UBC 북스토어 - 개스타운(증기시계) - 씨 버스 - 노스밴쿠버 - 스카이트레인

 

 

UBC 투어를 마치고, 씨 버스를 타기 위해 개스타운에 왔습니다. 온 김에 밴쿠버에서 매우 유명한 증기시계를 잠깐 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여행 일정이 워낙 빡빡한 탓에, 오늘 못 보면 계속 못 볼 가능성이 매우 컸거든요.

 

밴쿠버 워터스트리트

 

사진에 보이는 길이 보통 일컫는 개스타운이자, 워터스트리트(Water Street)입니다. 밴쿠버 항이 매우 가까워서 이름이 Water Street인가 싶었습니다. (카메라 세팅이 실내에 맞춰져 있어서 야외에서 급히 찍다 보니 엄청 흐린 날씨인 것처럼 나왔네요;)

 

 

Angel of Victory

 

Angel of Victory(승리의 천사)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전사한 캐나다 태평양 철도 회사(THE CANADIAN PACIFIC RAILWAY COMPANY) 노동자 1,116명을 추모하는 동상입니다. 라이언 매카시(Lion McCarthy)라는 조각가가 1922년 퀘백 몬트리올 역에 원본을 세웠고, 이후 밴쿠버와 위니팩에 사본을 세웠다고 합니다. 밴쿠버는 바로 여기, 워터프론트역 앞에 있어요.

 

 

개스타운 기념품샵

 

개스타운에 기념품샵이 정말 많습니다. 시간만 되면 여기저기 다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바깥에서만 구경했습니다.

그중에 유명한 기념품샵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허스든 하우스(Hudson House Trading Company)입니다.

 

 

https://maps.app.goo.gl/1dDKncVz8rAipKrD8

 

Hudson House Trading Company · 321 Water St Suite 101, Vancouver, BC V6B 1B8 캐나다

★★★★☆ · 기념품 상점

www.google.com

 

밴쿠버 허드슨하우스

 

지나가다 보면 누가 봐도 '여기는 캐나다 대표 기념품샵이야'라고 말하는 듯 시선강탈하는 외관입니다. 쇼윈도에 죄다 단풍과 사슴뿐... 귀국할 때 밴쿠버국제공항 면세점 기념품샵에도 있었는데요. 공항 내 면세점에는 가짓수도 적을 뿐더러 가격대가 다양하지 않아서, 기념품을 더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여기 개스타운에서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회사 직원분들 선물로 강추)

 

기념품 구매 후기는 여기 링크 참조 https://reveduete.tistory.com/78

 

캐나다 밴쿠버 바다가 보이는 스탠리 파크, 허드슨하우스 기념품 구매

[여행 3일차 동선] 밴쿠버 공립 도서관 - 브런치(Homer St. Cafe and Bar) - 그랜빌 아일랜드 - 스탠리파크 - 허드슨하우스(개스타운 기념품샵) 3일차 마지막 코스로, 스탠리 파크를 잠깐 둘러보고 개스타

reveduete.tistory.com

 

 

 

https://maps.app.goo.gl/1KggS1pcmm9yMxaB8

 

가스타운 증기 시계 · 305 Water St, Vancouver, BC V6B 1B9 캐나다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밴쿠버 개스타운 증기시계

 

밴쿠버 시내 여행 검색하면 무조건 나오는 랜드마크예요. 19세기 분위기가 곳곳에 남아 있는 개스타운의 분위기에 맞추어 1977년에 제작된 시계라고 합니다. 15분 간격으로 증기를 뿜어내며 시각을 알려주고, 30분마다는 조금 더 길게 내뿜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6시 45분에 증기시계와 만났어요. 7시 정시를 보고 싶었지만 바로 씨 버스를 타야 해서 못 봤습니다. 영상도 찍긴 했지만, 옛스러운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직접 보는 재미를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유는 하지 않을게요.

 

체코 프라하의 시계탑을 볼 때도 그렇고, 옛 시계의 알람을 보면서 "이게 다야?"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타임슬립해서 옛날 그 시대에 와 있다는 생각으로 시계를 본다면 그런 생각은 절대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밴쿠버 개스타운 증기시계

 

예쁜 건 필름 감성으로 한 번 더.

 

 

 

개스타운을 걸으면서 가게 하나하나가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짧게 있을 수밖에 없는 일정이 너무 아쉽더라고요.

사랑스러운 입간판 사진 몇 개와 함께 개스타운 후기를 마칩니다. (이제 씨 버스를 타고 노스밴쿠버로 갑니다!)

 

 

개스타운 맛집 스팀웍스 브루펍(Steamworks Brewpub). 한국인에게는 다른 이유로도 유명한데요. 김연아 선수가 밴쿠버 동계 올림픽 때 여기 벤치에서 사진을 찍어 올린 곳입니다.

 

 

귀여워.

 

 

 

 

개스타운은 골목골목이 너무 예쁘고, 특히 해 질 때 가면 기가 막힌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구역이었습니다. 다음에 밴쿠버에 또 가게 된다면 하루 정도는 개스타운에서만 있어보고 싶어요.

 

다음 포스팅은 씨버스, 스카이트레인, 노스밴쿠버 구경으로 이어집니다. 그 다음은 드디어 시애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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