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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age. (여행)/미주_캐나다

캐나다 밴쿠버 바다가 보이는 스탠리 파크, 허드슨하우스 기념품 구매

by 여름에뜨는별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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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일차 동선]
밴쿠버 공립 도서관 - 브런치(Homer St. Cafe and Bar) - 그랜빌 아일랜드 - 스탠리파크 - 허드슨하우스(개스타운 기념품샵)
 
 
3일차 마지막 코스로, 스탠리 파크를 잠깐 둘러보고 개스타운에 가서 기념품을 구매했습니다.
 
저희가 스탠리 파크를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은 단 30분... 막간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스탠리 파크를 제대로 만끽하려면 하루는 꼬박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도 하고, 흐린 날씨에 비도 좀 오는 날이라 애초에 큰 기대 없이 차 타고 그냥 후루룩 훑고만 왔습니다.
 
 

출처: 구글 맵스

 
스탠리파크는 요렇게 밴쿠버에서 볼록 튀어나와 있습니다. 공원 크기가 거의 도시만 하고,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도 매우 독특합니다.
 

스탠리 파크

 
가던 중에 멀리서 봐도 입이 딱 벌어지는 엄청난 나무가 있길래 바로 차를 세워서 사진을 찍었어요. 실물로 보면 더 어마어마합니다.
 

스탠리 파크

 
차 타고 있어서 몰랐는데, 어느새 고도 높은 곳에 와 있었더라고요.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스탠리 파크

 
네... 바다 온 거 아니고, 여기 공원 맞습니다. 바다를 볼 수 있는 공원이에요. 날씨가 좀 더 좋았다면 파란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파도 소리가 잔잔하게 들려서 정말 좋았습니다. 일정이 촉박한데도 최대한 오래 머물고 싶어서 바다 소리 들으면서 더 머물렀습니다.
 

Prospect Point Lookout

 
구글 지도에는 'Prospect Point Lookout'라고 되어 있는 스팟인데요. 밴쿠버와 노스 밴쿠버를 잇는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근처에 카페도 있다고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가보질 못했습니다.
 
 
서둘러서 허드슨하우스를 다시 방문했어요. 남은 일정에서 선물용 기념품 살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여기서 전부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외관에서부터 '여기는 캐나다 대표 기념품 가게야'라고 말하는 듯한 인테리어였는데요. 내부는 정말 엄청납니다. 지금부터 사진으로 쭉 나열하면서 품목을 소개해드릴게요.
 

허드슨하우스 기념품

CANADA가 크게 프린팅 되어 있는 집업 후드, 맨투맨, 셔츠, 바람막이 등. 단풍잎이 자수로 새겨진 캡 모자.
 

허드슨하우스 기념품

 
메이플 와플쿠키, 초콜릿, 캬라멜, 메이플이 곁들여진 훈제 연어 너겟 등.

허드슨하우스 기념품

원주민 문양이나 단풍잎이 새겨진 타올, 식기 등.
 

허드슨하우스 기념품

캐나다를 상징하는 순록이나 단풍잎이 새겨진 주방 용품들.
 

허드슨하우스 기념품

메이플 시럽. 메이플 캬라멜.
저는 여기서 선물용 기념품을 다 샀습니다. 캬라멜 한 봉지와 쿠키를 샀고, 특별히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 2명 있어서 단풍잎 병에 담긴 메이플 시럽을 샀어요. 사이즈가 다양한데, 2번째로 작은 걸 샀습니다. 구매한 기념품 리뷰와 가격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

 

허드슨하우스 기념품

캐나다 문구나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 텀블러, 보틀.

 

허드슨하우스 기념품

캐나다 경고판, 차 번호판, 티셔츠.

너무 캐나다스러워서 사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허드슨하우스 기념품

캐나다 노트, 편지지, 책갈피, 수첩 등. 사진 찍을 당시에도 책갈피는 못 봤는데 블로그에 글 쓰려고 하니까 보이네요. 책갈피 있는 줄 알았으면 구매했을 텐데 아쉽게 못 샀습니다.ㅠㅠ

 

허드슨하우스 기념품

캐나다 관련 로고나 곰, 문구가 새겨져 있는 머그컵, 텀블러, 캔들 홀더.

 

허드슨하우스 기념품

단풍잎 무늬가 들어간 머플러, 목 홀더, 모자, 스카프 등. 
 
 

밴쿠버 개스타운 웨딩 촬영

 
기념품을 사고 황급히 돌아가다가 본 웨딩 촬영. (다급히 찍어서 초점이 다 날아갔네요) 이렇게 밴쿠버 번화가인 개스타운에서 로드 촬영을 하는 것도 멋있어 보였습니다.


 

캐나다 밴쿠버 기념품 선물 리스트 (추천)

① 메이플 시럽

허드슨하우스에서 산 메이플 시럽

 

허드슨하우스에서 산 메이플 시럽 50ml입니다. 가격은 $5.99. 맛은 기대하지 않았고, 선물로 주기에 너무 예뻐서 샀어요. 무려 단풍잎 모양이라니요. 사이즈는 이것보다 더 작은 것도 있었고, 매우 큰 것도 있고 다양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가격대에 딱 맞아서 구매했어요. 받으신 두 분 모두 너무 예쁘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영양 성분은 저렇습니다. 180칼로리, 설탕 15%, 칼슘 9%네요. 추천합니다!

 

② 메이플 캬라멜

허드슨하우스에서 산 메이플 캬라멜

 

회사 같은 데에 단체로 돌리기 딱 좋은 기념품입니다. 누가 봐도 '나 캐나다 다녀왔어요'를 알릴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고요. 휴게실이나 탕비실 같은 데에 두면 딱 좋겠다고 생각해서 구매했습니다. 이건 제가 동생 주려고 산 $4.99이고, 직장에 가져간 건 이것의 2배 크기인 $9.99짜리였습니다. 처음엔 맛이 꽤 괜찮았는데, 몇 주 지나고 먹으니까 맛이 좀 이상해졌어요. 가급적 빨리 드시길 추천합니다.

 

③ 메이플 쿠키

허드슨하우스에서 산 메이플 캬라멜

메이플 시럽이 들어간 크림 쿠키입니다. 한두 번은 먹었는데 너무 달다고는 느꼈어요. 가격은 $6.99. 이건 강력히 추천은 못 하겠지만^^;; 선물용으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드디어! 캐나다에서 국경을 넘어 미국 시애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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