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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age. (맛집)/서울

아르고보니, 망원역 근처 나폴리탄 브런치 맛집 [서울/망원/양식]

by 여름에뜨는별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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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내돈내산 솔직 후기, 2번 이상 간 맛집만 올리고 있습니다.)


망원역 근처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아르고보니'입니다.
베이커리가 위주인 다른 브런치 카페와는 달리 여기는 파스타가 브런치의 메인인데요. 가격이 정말 착한 편입니다.

사실 한창 '나폴리탄'에 빠져서 배민에 나폴리탄만 검색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처음 알게 된 곳입니다.

 

https://maps.app.goo.gl/pBNC67umJZt6jxaaA

 

아르고보니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474 13번지 1층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배민으로 여러 번 주문해서 먹다가, 이번에 드디어 직접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르고보니는 신사역 쪽에도 하나 더 있습니다. (성수역 매장은 없어진 듯)

신사역 매장은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연중무휴)까지, 망원역 매장 오전 10시부터 밤 11시(연중무휴)까지입니다.

 

 

 

인테리어

아르보고니 정문

 

정문에서부터 선인장이 보이는데요. 가게 내부에도 곳곳에 선인장들이 있습니다.

사장님이 선인장 애호가이신 것 같아요(?).

 

아르고보니 테이블

 

테이블은 조금씩 컨셉이 달라서, 원하는 자리를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제일 왼쪽 사진의 2인 테이블은 구석에 파티션으로 나뉘어 있어서 조용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고, 오른쪽 사진에 대리석(?)으로 된 테이블도 넓게 쓸 수 있는 곳이라 좋아 보였습니다. 테이블마다 간격도 좁지 않아서 대화하거나 여유롭게 있기에도 좋았어요.

 

 

메뉴

아르고보니 기본 메뉴

 

아르고보니 메뉴판입니다. 결제하는 곳에서만 보실 수 있고(별도 메뉴판 없음), 태블릿으로 되어 있어서 슬라이드로 넘기면서 메뉴 확인이 가능합니다. 식사류는 뒤로 넘겨서 이미지로도 조리예를 볼 수 있습니다.

음료는 최저 아메리카노 4000원부터 최고 수박주스 5800원까지 4000~6000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우스와인은 화이트가 10,000원이고 레드가 11,000원이었습니다. 식사는 13800원 또는 14800원이었는데요. 대신 브런치 타임에 할인가로 판매합니다.

 

아르고보니 브런치 가격

 

브런치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오픈시간인 10시부터 오후 3시(15시)까지 운영합니다. 브런치 카페에 가도 빵보다는 면이나 밥이 더 나은 분들이 계신데, 그런 분들에게는 여기가 딱입니다. 세트는 4000원 추가하면 기본 아메리카노로 제공되는데, 다른 음료를 원하면 차액 결제만 하면 됩니다. 무조건 아메리카노만 되는 아쉬운 곳도 많은데 여기는 그러지 않아서 안심! 심지어 브런치 한정으로 샐러드가 제공되고, 면 요리에는 크로플까지 추가 서비스! 가격 구성이 정말 혜자로우니 꼭 한 번은 드셔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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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탄 (브런치 ver.)
바질페스토 크림 (브런치 ver.)

 

사실 나폴리탄은 올해 초에 배민으로 먼저 접했었는데요. 한 번 먹고 반해서 그 달에 여러 번 더 주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폴리탄도 가게마다 맛이 다른데, 아르고보니는 저 에그 무스 샐러드를 곁들여 먹는 게 시그니예요. 올리브가 들어간 것도 너무 센스 있고요. 간이 세지도 않고 딱 적당하고 깔끔한 맛의 나폴리탄입니다. 바질페스토 크림 파스타도 많이 주문하시는 것 같아서 저는 이번 기회에 한 번 먹어봤는데, 물론 맛있었으나 제 취향은 역시 나폴리탄...

 

아르고보니 아메리카노, 라나나

 

주문이 너무 밀려서 식사가 먼저 나오고, 약 7분 지나서야 음료가 나왔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아주 살짝 신맛이 있는 맛이고, 디저트나 식사와 곁들여 마시기 좋습니다. 라나나는 라즈베리와 바나나를 합친 말로, 라즈베리 베이스에 살짝 특이한 달달한 맛이 나는 음료였습니다. 굳이 따지면 핑크 맛이 나는 느낌...?

 

 

배민으로 배달시켜서 먹었던 아르고보니 나폴리탄

 

처음에 이 가게를 알게 되었던 배민 주문 당시의 사진들입니다.

일반배달 시 리뷰 이벤트로 토끼 디저트를 공짜로 주십니다(한집배달 말고 일반배달일 경우만!). tvN 〈놀라운토요일〉에서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깜장토끼보다 흰토끼가 더 제 스타일이라 매번 흰토끼로만 먹었어요. 바삭한 크런치 쿠키 위에 레몬치즈크림과 요거트가 더해진 치즈케이크가 올라간 구성입니다. 그래서 커피와 함께할 때 배로 더 맛있어지는 맛이에요. 냉장해두었다가 꺼내서 살짝 1~2분 뒤에 먹으면 최고!

 

 

언젠가는 매장에 직접 가서 먹어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그 소원을 이룬 날이었습니다. 다음에 올 때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넘칠 때 와야겠다고 다짐하며...ㅎ

 

 

 

가게 요약정리


[가게 이름] 아르고보니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13길 34 1층
[연락처] 0507-1329-8712
[영업시간] 10:00~23:00(연중무휴)
[흡연] 금연
[화장실] 있음(남녀 구분)
[와이파이(Wi-Fi)] 가능

[방문시간대] 평일 점심.
[혼잡상황] 비오는 날 11시 50분 전까지는 한 명도 없었고, 12시부터 손님이 하나둘씩 늘어남. 12시 40분쯤에는 음료 테이크아웃 손님까지 생겨서 웨이팅하는 손님이 매우 많았음(약 8~10명). 배민 주문을 아예 못 받을 정도였음. 이렇게 붐비는 평일 점심시간에 직원 1명만 있는 게 안타까울 정도.
[메뉴] 카페 음료, 파스타, 필라프
[가격] 음료 4000~6000원. 식사 13000~15000원. 브런치 9000~10000원(세트 +4000원. 기본 아메리카노. 다른 음료는 차액 결제)
[지불방법] POS기에서 카드 또는 현금 결제.
[맛] 상.
[가성비] 가성비는 크게 못 느낌. 그나마 식사가 음료보다는 값어치를 하는 느낌.
[분위기] 밝은 조명에 모던함. 각 테이블 컨셉이 조금씩 다르고 간격이 제법 떨어져 있어서 대화하기 좋음.
[접객,서비스] 직원 1명이 주문 받고 홀 서빙하고 음식 만들고 다 하는데도 매우 친절하심.

[기타] 느긋하게 기다릴 줄 알아야 메뉴가 나옴(12시 7분에 주문했고 앞손님 2명이었는데 내 음식은 12시 40분쯤 나옴). 배민으로 메뉴 주문해도 매장 쿠폰 주심.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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