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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age. (맛집)/서울

카타코토, 홍대 속 작은 일본 오사카 카레집 [서울/홍대/일식]

by 여름에뜨는별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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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내돈내산 솔직 후기, 2번 이상 간 맛집만 올리고 있습니다.)
 
홍대에 정통 오사카식 카레를 판매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바로 '카타코토카페'인데요.
이 가게는 정말 자신있게 말씀드리건대, 제가 4년 넘게 가고 있는 단골집 중 하나입니다.
한국인 남편분과 일본인 아내분이 함께 운영하고 계십니다.
 
예전에 카페도 겸업하셨어서 아침에 할인해주는 모닝커피도 사러 가곤 했었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선택과 집중을 위해서인지 카페는 더 이상 운영하고 계시지 않습니다.

https://maps.app.goo.gl/77fajeCKkshxzFt7A

 

카타코토카페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동교로 148-6

★★★★★ · 일본 음식점

www.google.com

 

 

카타코토카페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동교로 148-6

★★★★★ · 일본 음식점

www.google.com

 


 

가게 내부 인테리어

카타코토 외부와 내부

급히 일본 출장을 가시기도 해서 일본 다녀온다는 공지가 붙어 있거나
가게 안 인테리어 하나하나 보고 있으면 일본여행 뿜뿜하게 만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안의 인테리어 소품을 좀 살펴볼게요.
 

카타코노 내부 소품 인테리어

아기자기하고 참 예쁘지요? 작은 일본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보면 기차표 티켓이나 관광지도 등 여행 다니면서 생긴 기념품들도 있고, 피규어나 캐릭터 소품들은 실제로 부부 두 분이 하나하나 모으신 거라고 했습니다.
소품을 직접 판매 중이기도 해서, 원하면 구매도 가능합니다.
 
가게 내부는 전석 바 좌석입니다.
문 바로 옆에 3석, 문에서 내려와서 좌우로 각가 5~6석 정도, 안쪽에 2석 정도로 약 12석 이내인 듯합니다.
몇 년 전에는 2인 테이블 자리도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워낙 작은 공간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예전에 어떻게 2인 테이블에서 먹었었나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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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카타코토 메뉴

 
카타코토 메뉴입니다. (2023년 7월 기준)
여기는 매번 메뉴 개발이나 고민을 열심히 하시는 편이어서 몇개월에 한 번씩 바뀌는 편입니다.
4년 정도 다닌 제가 본 메뉴 버전만 4가지는 되는 것 같아요.
 
2020년쯤인가에 메뉴가 대대적으로 바뀌었을 때, 원픽이었던 예전 메뉴가 사라져서 크게 상심했던 적이 있는데요.
메뉴나 토핑은 바뀌었지만 맛은 여전히 맛있다 보니, 시간이 흘러서 결국 다시 찾게 되더라구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시금치 새우 카레모야시 카레를 추천합니다.
주변 손님들 보면 토마토 카레도 정말 많이 드시더라구요. 시금치 새우 카레보다 토마토 카레가 더 맛있다는 의견도 실제로 들었습니다. 본인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밥 양은 좀 적게가 밥 0.5공기, 좀 배부름이 밥 1공기 정도인데 카레가 제법 많은 편이라서 좀 배부름이 약 1.3공기를 먹었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 메뉴가 나왔을 때는 잘 모르지만, 막상 먹고 나면 포만감이 엄청 큰 가게입니다.
저는 보통은 '좀 적게'로 시키고, 정 밥이 모자라면 반 공기를 추가로 시킵니다.
 

밥 추가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카타코토 모야시 카레 (계란 토핑 기본)
카타코토 시금치 새우 카레 (계란 토핑 추가)

 
메뉴가 바뀌고 나서 먹었을 때는 조금 짜다고 느꼈는데(한 입 먹고 물 마시고 한 입 먹고 물 마시고),
지금은 전혀 짜지 않고 아주 맛있는 식사 한 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시금치 새우 카레 근접샷

밥은 이렇게 소보로 밑에 숨겨져 있습니다!
포만감이 상당한 집이라는 것 꼭 잊지 마세요 :>
 
 
 
가게 요약정리

[가게 이름] 카타코토카페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148-6 지층 일부
[연락처] 02-3141-5151
[영업시간] 월~금 11:00~20:00(B.T 15:00~16:30, L.O 19:15), 토일 11:00~15:00(L.O 14:15)
[흡연] 금연
[화장실] 이용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없을 가능성 매우 높음
[와이파이(Wi-Fi)] 불가능

[방문시간대] 평일 점심 12시경
[혼잡상황] 주변 직장인이 많아 손님이 많은 편. 날마다 편차 있음. (미어터지는 날도 있고 한가로운 날도 있음)
[메뉴] 시금치 새우 카레, 토마토 카레, 모야시 카레 등
[가격] 밥 양에 따라 9,000원, 10,000원, 13,000원으로 나뉨. 반반카레는 +2,000원. (위의 메뉴 이미지 참조)
[지불방법] POS기 카드 결제.
[맛] 상. 몇 년 넘도록 이 정도의 맛을 유지하는 일본카레식당 없음.
[가성비] 제대로 된 밥 한 끼라고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
[분위기] 일본 소품 가득. 배경음악으로 일본노래를 틀어줬는데 최근에는 한국노래 나옴. 좌석 전부 바 형태.
[접객,서비스] 친절하심. 일본인 아내분이 홀 서빙을 하시는데 군데군데 일본어를 하시지만 충분히 소통 가능함.
[기타] 소품 실제로 판매함. '아주 배부름' 시켜서 10% 이상 남기면 벌금 500원이긴 한데 실제로 그릇 체크하실지는 모르겠음.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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