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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age. (여행)/미주_시애틀

워싱턴 대학교 근처 카페 라떼아트 맛집, 해주는 레옹 커피 하우스(Leon Coffee House)

by 여름에뜨는별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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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일차 동선]
레옹 커피 하우스 - 워싱턴 대학교(수잘로 앤 알렌 도서관, 북스토어) - 파머그래닛 비스트로(Pomegranate Bistro) -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 잭슨(Jacksons) 주유소 - 저스트 포케(Just Poke)

 

 

드디어 2023년 가을의 시애틀 여행 마지막 날!

오늘 오전에는 워싱턴 대학교 전체를 둘러보고, 특히 호그와트 연회장으로 유명한 수잘로 앤 알렌 도서관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시애틀에서 커피를 하루라도 마시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 되니까... 대학교 방문하기 전에 모닝 커피를 마시러 카페에 들렀습니다. 카페 이름은 레옹 커피 하우스(Leon Coffee House)로, 구글맵스에서 워싱턴 대학교 근처 가장 평점이 좋은 곳입니다.

 

https://maps.app.goo.gl/KNhP7NpHPDM9tTYo8

 

Leon Coffee House · 1309 NE 45th St, Seattle, WA 98105 미국

★★★★★ · 에스프레소 바

www.google.com

 

 

시애틀 레옹 커피 하우스 외관

 

평일에는 아침 7시 30분 오픈, 주말에는 아침 8시 30분 오픈입니다. 평일주말 모두 오후 6시 30분에 문을 닫아요.

 

시애틀 레옹 커피 하우스 카운터

 

문 열고 들어가면 앞에 주문 받는 곳이 있습니다. 픽업도 같이 합니다. 머핀이나 크루아상 같은 베이커리류도 제법 있었습니다.

 

시애틀 레옹 커피 하우스 메뉴판

 

레옹 커피 하우스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굉장히 많지만 이것저것 잡다하게 파는 중구난방 식이 아니라, 커피 종류가 굉장히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스페셜리티 메뉴들 이름과 레시피가 독특해서 하나하나 다 궁금했는데 저는 그중에 카페 이름이 들어간 'LEON BLANCO'를 골랐습니다. 'classic white chocolate mocha with a hint of mint(민트가 살짝 들어간 클래식 화이트 초콜릿 모카)'라는데, 민트도 화이트모카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절대 지나칠 수 없는 메뉴였어요. 아침에 든든하게 민트 화이트 모카 한 잔이라니! 8온즈 4.60달러($4.60)로 주문했습니다.

 

시애틀 레옹 커피 하우스 라떼아트

 

음료를 주문하기 직전, 아주 재미있는 안내문을 발견했는데요!

 

LATTE ART: If you are expecting latte art we are only able to do it with WHOLE & SOY MILK. (No latte art en CREMA LATTE)

라떼 아트: 라떼 아트는 우유나 두유가 들어간 음료에만 제공됩니다. (크림 라떼에는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여기는 서비스로 라떼 아트를 해주는 카페입니다. 저는 화이트 모카를 주문했기 때문에 라떼류라서 라떼아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트를 지정해서 부탁드려도 될까 싶었는데, 랜덤으로 그려주시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음료를 기다렸어요. 주말 아침에도 홀 손님도 테이크아웃 손님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시애틀 레옹 커피 하우스 베이커리

 

베이커리 종류가 제법 다양합니다. 이렇게 종류가 다양하면서도 취향 밸런스가 잘 잡힌 카페는 커피로 식사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너무 잘 아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베이글 샌드위치가 참 맛있어 보였지만, 배가 고프지는 않아서 눈으로만 즐겼습니다.

 

시애틀 레옹 커피 하우스 소파

 

정문에서 제일 가까운 의자이자, 테이크아웃 메뉴를 기다리거나 잠시 앉아서 마시고 갈 수 있는 소파입니다. 바게뜨 모양의 쿠션이 브라운 소파와도 잘 어울리고 익살스러웠습니다. 카페에 온 동네 사람들 만나면 여기서 잠깐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시애틀 레옹 커피 하우스 후드티, 천장 인테리어

 

정문 근처에 있는 레옹 커피 하우스 후드티. 사자 캐릭터가 너무 귀엽습니다. 천장에는 알록달록 펼쳐진 우산들이 달려 있었습니다. (합정 메세나폴리스가 떠오르...)

 

시애틀 레옹 커피 하우스 굿즈

 

위에서 소개한 후드티 말고 다른 굿즈들입니다. (이 굿즈 전시장 위에 후드티 마네킹이 있었어요)

가죽 고리가 달린 파스텔 톤의 예쁜 물통 써모스(THERMOS)가 9.75달러($9.75)입니다.

 

시애틀 레옹 커피 하우스 레옹 블랑코(민트화이트모카)

 

쨘!

저에게 고양이를 그려주셨어요. 심지어 발바닥 젤리가 다 보이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제가 이번 여행에서 마신 커피들 중 TOP3 안에 드는 맛이었습니다.

스페셜리티 커피 메뉴들 다 마셔보고 싶네요...ㅠ.ㅠ

 

 

 

이제 근처에 주차를 하고, 워싱턴 대학교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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